여행 16일째
8월 1일 수요일
보르도까지만 해도 추웠지만
남부로 넘어오면서 나는 벌써 까맣게 타버렸다.
썬크림을 바르는걸 너무 귀찮아하다보니..
이날은 아를에서 그냥 시간을 보내기로 한날이다.
아침. 마음껏 자고 일어나 쁘띠 데쥬네(아침)를 먹고
부스스한 모습으로 아를 수요장에 갔다.
아를 카발르리문 바깥쪽, 역쪽에 있는 라마르틴 광장PL.Lamartine에서 열린다.
아침에는 언제나 먹는 바게트에
타프나드 Tapenade를 함께 먹었다.
타프나드는 올리브 열매로 만든 것인데
그냥 올리브 맛이다. ㅎㅎ
장이 꽤 크게 열려서
그냥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는데
다양한 가판대가 잔뜩 늘어섰다.
향신료들이었나.
엄마가 물건을 사는 동안 애기는 혼자. ㅎㅎ
하늘색 스커트랑 하얀 신발이 귀엽다.
말린 과일들이다.
에피세.
양념들이 여러가지 있었다.
다 맛보고 싶지만 가방이 무거워지는게 신경쓰여서 사지 않았다.
매미 장식이 붙어있는 비누.
저거 사올걸~
남프랑스에서 매미는 행운의 상징이라고 한다.
신기하게 생겼다.
신기한 사람이 있어서 찍어보았다.
기보단 은비짱이다;;
시장을 좋아하는 은비짱.
이쪽은 옷도 팔고 가방도 팔고 그랬다.
우린 근처에 있는 모노프리에 가서
물, 칩스, 와인, 주스를 샀다.
그리고 장에서는 복숭아랑 오렌지를 샀다.
모노프리 - 9.09유로
칩스 0.74, 와인 3.90, 볼빅*3 1.50, 쥬스 2.95
아를 수요장 - 3.69유로
무슨 복장일까.
한국에서도 신기하다는 시선을 받는 호랑이 옷을
아를 장에서 입고 있으니~ ㅋㅋ
인사동에서도 저 옷을 입고 있으니
아주머니가 "원싸우전드"라고 하시지 않았던가!
은비짱은 파를 좋아해서 나는 파를 기념촬영해주었다.
장이 열리니 아이들도 뭔가 바쁘다.
뇽토리추종자 아이숍 글래스투유 계곡에 부는 바람 은혜 천국 이레문구 산과 바람 ♡ ni 클락 꼼하사랑 꼬마곰s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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