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 기념으로 뭉치에게 선물받은 '연극 룸넘버13'

2009년 3월 24일 8시 공연을 봤습니다 :)

 

친구가 정말 재밌다고 추천을 해줬었는데..

대학로 공연을 많이 봤다면 본 나에게 이 연극은 그냥 그저그런.

사실 난 참 웃음에 인색한 것 같다 !

충분히 웃을 수 있는 것들을 그냥 미소지으며 볼 뿐이다.

 

하지만 다른 관객들은 다들 배를 잡고 깔깔대며 웃는걸 보니

룸넘버 13은 충분히 재밌다고 추천할 수 있다.

물론 같이 연극을 본 뭉치도 재밌다며 깔깔댔다.

 

스토리는 뻔한데.. 웨이터나 지배인 등 까메오스러운 역할들이 재밌다 !

솔직히 로니 역할을 했던 배우는.. 그냥 뭔가 윽박만 지른 느낌이라 내 스탈은 아니다.

근데 웨이터나 지배인은 대사나 표정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재밌다 :)

 

매표소는 공연시간 1시간 전에 오픈하기때문에 미리 일찍부터 가봤자 닫혀있다.

1시간 전에 가서 좋은 자리를 받는 것이 포인트 > <

아 그리고 자리가 좀 불편하다.. ㅜㅜ

앞뒤 간격이 너무 좁아서 앉으면 무릎이 앞에 닿는다.

그러니 중간자리이신 분들은 일찍부터 가서 앉아계시길..

사실 우리는 둘째줄 정가운데였는데 공연시간 5분전에 가니까 다들 앉아있어서

들어갈 때 죄송합니다를 말하며 꽤나 힘들게.. 들어갔다ㅜㅜ

 

무대는 문 2개. 창문. 옷장문. 쇼파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이 곳이 호텔 룸 13호실이다 !

내용이 전혀 어렵지 않은 연극이다. 중간에 암전도 없다 !

만 15세미만은 볼 수 없다. 살짝 18세스러운 장면들이 있기에.

야하지는 않지만 그런 뉘앙스들이 많다 > <

 

 

아무튼 연극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나 

이런저런 생각없이 가볍게 웃고싶으신 분들께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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