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욕은,
 
나이 먹어감과는 상관없는건가 봅니다.
 
아님,
 
속물인 저만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스갯말로
 
늙으면
 
입은 닫고
 
지갑만 열라고..
 
그런데
 
그 지갑의 열림은
 
나를 위한것이 아니라
 
타자(他者)를 위한 것이어야 하거늘...
 
 
 
 
 
 

 
며칠을 끙끙거리다 구입한
 
화이트아이보리 달튼 선풍기입니다.
 
몸값이 어마어마한지라
 
망설이고
 
 
망설이다
 
.
.
.

 

 
나를 위한
 
온전히
 
나를 위한 사치를 부렸습니다.
 
 
 

 
 
몸값을 하는 모양인지
 
전체적인 마무리의 세련됨과
 
좌우 풍향과
 
등치에 맞지 않을만큼의
 
강한 바람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지요.
 
 
 

 
적막강산인 요즘
.
.
.
 
쓸쓸해서
 
너무나
 
쓸쓸해서라고
 
변명아닌
 
변명을 하고 있슴입니다.
 
 
 
 

 
 
 
 
 
 
 
 
 
사실 시중에 나와 있는 미니 엔틱 선풍기들이 저렴하긴 한데
문제는
제가 원하는 화이트가 없다는것이었습니다.
실버나 황동구리색의 엔틱은 식상하여
더이상 저의 눈길을 끌 수 없었기에...

뇽토리추종자 아이숍 글래스투유 계곡에 부는 바람 은혜 천국 이레문구 산과 바람 ♡ ni 클락 꼼하사랑 꼬마곰s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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