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군을 만나기 위한 준비 6 - 아기침대, 흑백모빌, 초점책, 체온계, 카시트, 유모차, 차량용 햇볕가리개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아기침대.
구입하려다.. 구입 안 하는 쪽으로 생각 굳힘.

 

워낙 침대생활에 익숙한 나인지라.. 아기에게도 침대를 마련해주고 싶었지만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울 침대방에 아기침대를 놓을 방법이 마땅치 않다..
침대를 놓으려면 결국 큰방이랑 침대방을 바꿔야 하는데,
그럴 경우 공간활용이 그닥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에 절대 그러고 싶진 않고,
결국 침대를 포기하는 수밖에.

 

우리 부부가 제일 눈독을 들였던 건 보리침대.
크기도, 디자인도, 사용성도 제일 맘에 들었지만 울집에 놓을 방법이 없기에 포기.

 

그 담에 내가 눈독을 들였던 건 그라코의 플레이야드.
휴대용이라 움직이기 용이하다기에 잘 때는 울 침대 바로 옆에 붙여서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마루에 놓고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게다가 아기가 좀 더 크면 ball-pool로도 쓸 수 있다길래 솔깃 했었는데..
여기저기 후기를 보니 좋다는 평도 많지만 '역시나 휴대용'이라는 말에 포기하고 말았다.

 

 

↑ 요 녀석이 그라코 플레이야드.

 

결국.
짱이가 태어나면 좀 두터운 매트리스를 사다가 깔고 세 식구 누워자기로 했다.
다행히 언니가 짱이가 쓸 수 있는 라텍스 매트리스도 준다 하고..
우리 부부 편히 누울 수 있는 매트리스만 구하면 되지 싶다.
난 워낙 어려서부터 침대생활을 해서 바닥에서 자는게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은 되지만, 뭐 괜찮겠지.
마음을 정하니 그닥 침대에 미련이 생기지 않아 오히려 편하다.


짱군 최초의 장난감이 될 흑백모빌초점책.
둘 다 아빠표로 완성-

 

아기들이 갓 태어났을 ‹ž 시력이 나쁘댄다.
겨우 50cm 정도만 볼 수 있다고.
때문에 초점을 맞춰주기 위해 흑백의 모빌과 책이 필요하다고 한다.
관심이 없었을 땐 왜 알록달록한 모빌이 아닌 흑백의 모빌을 매달까? 했었는데 이것 또한 아기의 성장과정에 따른 것이었다.
흑백모빌 사용후 칼라모빌로 바꿔주면 되는데 그 시기는 약 3개월 후.

 

초점책 또한 아기의 눈에 초점을 맞춰주기 위해 필요한 책이란다.
때문에 대부분의 그림이 단순하지만 포인트가 있다.
보통 병풍처럼 펼쳐놓으면 아기가 알아서 눈을 맞춘다고 한다.

 

짱군이 갖고 놀 흑백모빌은 DIY 세트를, 초점책은 인터넷을 뒤져 자료를 찾은 후 교옹이 정성스레 만들어 주었다 ^^
워낙 가정, 가사를 싫어했고 소질 없었던 나와는 달리 소질 듬뿍인 교옹이 만든 흑백모빌과 초점책은 매우 근사하다.
짱이가 아빠의 정성을 알고 잘 갖고 놀아줘야 할텐데.

↑ 아빠표 초점책 ^^


제일 먼저 구입했던 체온계.
브라운체온계로 구입완료.

 

언젠가 e-mail로 온 내용 중 특가상품으로 브라운체온계가 있었다.
워낙 브라운체온계가 좋다는 말을 들었던 지라 냉큼 구입했는데, 이걸 제대로 받기 까지는 약 한달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_=
내가 평소에 싫어라 했던 쇼핑몰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였다;;;
그나마 나는 다행인 것은 당장 쓸 일이 없었고, 미리 구입한 거였기에 일정이 좀 미뤄져도 상관없었다만
필요해서 구입한 엄마들은 발을 동동 구르지 않았을까 싶었다.
쇼핑몰에서는 세관 통과가 어려워 시간이 걸린 거였다는데.. 작은 쇼핑몰도 아니고 대형 쇼핑몰에서(백화점도 갖고 있는!),
그 정도도 파악 못 해서 수많은 사람의 발을 동동 구르게 했다는게 도저히 이해불가.
이래서 내가 이 쇼핑몰을 싫어해요 -_- (롯*닷컴)

 

하지만 어쨌든 한달 걸려서 체온계는 도착했고, 그날로 나와 교옹은 신기해하며 서로의 귓구멍에 넣어보고 체온도 재보았다 ㅋㅋ


짱군과 함께 차를 타려면 필수적인 카시트.
시언니에게 받을 예정.

 

아기와 함께 차를 탈 때에는 카시트가 의무사항이란다.
가격도 유모차와 함께 꽤 고가를 형성, 가계에 큰 타격을 줄 뻔 했는데..
다행히 언니가 준다고 한다 ^-^
어떤 제품인지는 아직 확인 못했지만 자빈이도 잘 타고 다녔다고 하니 울 짱이도 잘 타고 다니겠지.

 

그라코, 맥 클라렌 등이 유명하고 비싸더라 =_=

 

 

아기들의 자가용인 유모차.
시언니에게 받을 예정.

 

초기에 유모차 가격을 알아보고선 정말이지 깜짝 놀랬었다.
이렇게 비쌀 줄이야..!
그나마 좀 쓸만하다 싶은 것도 4,50만원대를 훌쩍 넘고
아, 이쁘다 싶으면 100만원을 넘는다 -_-;
실버 크로스 같은건 400만원을 넘어 500만원에 근접하고..
강남의 엄마들이 끌고 다니는 스토케도 100만원을 넘는다.

 

 

 

 

L : silver cross  R : stokke

 

교옹과 나는 처음에 우연히 스토케를 보고선 반해버린 바람에 저걸 사자며 열심히 찾아봤다.
그러나.
가격을 알게 된 후 둘 다 뭐가 이렇게 비싸냐며 투덜투덜, 마음을 고이고이 접었다 =_=
가끔 지나가다 보게 되면 눈을 반짝이며 역시 이쁘다고 속닥거리지만 ^^

 

유모차 또한 언니가 자빈이 쓰던 걸 준다고 하셨다.
언니 덕분에 이것저것 물려받게 되는게 많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

 

혹시나 나중에라도 내가 구입할 일이 생길까봐 미리 알아본 바로는..
카펠라 아도니스 센스아프리카 베이비크루저 모데라토, 잉글레시나 지피 등이 좋다고 한다.
그나마 가격대도 합리적인 편.
특히 아프리카는 일본꺼여서 그런지 디자인도 *_*
하지만 언니가 준거 열심히 써서 고장나거나 못 쓰게 되는 일이 생기지 않는 한은 구입예정 없음!

 

 

여름날, 차창으로 내리쬐는 햇볕을 막아줄 차량용 햇볕가리개.
구입미정.

 

아직은 이게 필요한지 여부를 잘 모르겠기에 구입하지 않았다.
여름이 다가오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그땐 구입하게 되겠지.

 

 

 

짱군을 만나기 위한 여섯번째 준비
- 아기침대, 흑백모빌, 초점책, 체온계, 카시트, 유모차, 차량용 햇볕가리개 -
대략.. 완료? 근데 왜 내 손에 있는게 몇 개 없지? -_-;
그래도 뭐, 대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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