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쿠스코

라틴아메리카(남미) 기간 2007.12.25 ~ 2008.1.13 (19박 20일) 컨셉 패키지투어 경로 인천 → 로스앤젤레스 → 브라질 → 파라과이 → 아르헨티나 → 우루과이 → 칠레 → 페루 → 쿠바 → 멕시코 → L.A.
여행숙소여행팁
페루는 고산지대에 유적지가 많은 관계로 고산병에 대비한 약을 준비하시고 특히 지사제나 장염에 대비한 약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US달러 잔돈을 많이 준비하세요..매일 Tip 으로 무지 쓸일이 많습니다.
호텔팁, 식사 테이블팁, 포터팁, 물값...등등

2008, 1월 3일 > 여행 10 일차...

안데스 고원지대...해발 약3400m...넓은 분지에 펼쳐진 쿠스코는 막강한 잉카제국의 수도였다.

건축에 뛰어난 재능이 있는 잉카인들은 이곳에 태양의신전, 뱀의신전, 태양처녀의신전, 그리고

삭사이와만 요새를 세우고 막강한 제국을 건설 하였다.

잉카인들은 하늘은 독수리, 땅은 퓨마, 땅속은 뱀이 지배한다고 믿었고 이러한 세계관에 따라

쿠스코는 도시전체가 퓨마 모양을 하고 있으며 그 머리부분에는 삭사이와만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황금을 찾아 남아메리카에 상륙한 스페인군은 도시를 점령하고

잉카의 신전과 궁전을 허문터에 그들의 궁전과 성당과 수도원을 지었다.

태양신전 코리칸챠위에는 산토 도밍고 교회를, 

태양 처녀의집 위엔 카타리나수도원을,

와이나 카파쿠 궁전에는 라콤파니아 헤수스 교회를 세웠다...

    

콘도르의 날개가 달린 오벨리스크...누구의 기념탑인지 확인 하지 못했다.. 

산토 도밍고 성당 ; Santo Domingo... 

잉카언어인 케츄아말로 "코리칸챠" 는 잉카제국 시절에 태양의 신전 역할을 했던 곳으로

벽이 온통 금으로 덮혀 있었다고 한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코리칸챠의 건물부분을 모두 파괴하고

잉카인들이 만든 돌담위에 산토 도밍고 성당을 건설 하였다. 

지금도 남아있는 신전의 초석은 쿠스코 대지진에도 건재할만큼 잉카인들의

석축솜씨가 정교하고 뛰어나다는것을 여실히 증명하고도 남는다. 

식민지시대 성당중 가장 보존이 잘 되어있다. 

  

라콤파니아 데 헤수스교회 ; 쿠스코의 중심인 아르마스광장에 있다.  

잉카 제 11대 황제 와이나 카파쿠의 궁전위에 세운 교회..  

지금의 모습은 1650년 대지진후에 다시 건축한 모습이다. 

대부분 2층으로된 집들이 많고 건물 아래에는 회랑이 연결되었으며 이층에 발코니를 만들어 놓았다

식민지 시대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것 같다... 지금은 모두 카페나 식당으로 개조하여 

차를 마시면서 발코니를 통하여 광장을 내려다 볼수있다... 

식민시대풍의 건축양식과 잉카의 혼합된 문화가 독특한 아름다움을 내뿜는다.  

이제와서 어떠한 화려함을 기대한다는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잉카의 모든 건축물들은 파괴되었고 정복자들은 그위에 카톨릭교회나 식민지관청을 지었다.

황금에 혈안이된 정복자들은 잉카의 황금유물을 제외하곤 모조리 없애 버렸다.

그 황금유물 마저도 유물의가치보다는 단순한 금덩어리로서 납작하게 눌러서 본국으로 가지고갔다..  

12각 돌 ; 어떻게 이 단단한돌을 그시대에 연장도 없이 정교하게 다듬을 수가 있었을까..  

정말 면도날도 들어가지 못할만큼 정교하게 바윗돌을 깎아 쌓아놓은 그들의 솜씨에 

경탄을 금할수가 없다.. 

꼬마가 나타나 여기는 머리... 다리...하며 설명을 하는데~ 

돌이 깔린 좁은 골목길들을 따라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다.

아마 지진후에 다시 쌓아놓은 돌담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뜨거운 커피와 스낵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5시에 공항으로 출발한다...

아침일찍 8시35분 LP 634편으로 리마를 향하여 이륙..

약 4시간후 리마도착...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다시 국내선으로 갈아타야한다.

점심은 공항 카페테리어 에서 리마시내 한인식당(노다지)으로부터 배달시켜온 도시락으로

대신한다. 정말 꿀맛이다... 김치가 서울에서 먹는것보단 더맛있게 잘 담구었다...

이 식당 다음에도 가게 되지만 정말 음식 솜씨가 끝내줍니다...

다시 LP 111편, 오후1시경 출발하는 국내항공으로 갈아탄후 드디어 2시20분 쿠스코에 도착 합니다...

쿠스코의 첫느낌은.. 이제껏 보아왔던 경치와는 완연히 다른 분위기..도시의 색깔..사람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듯한... 비까지 추적 추적.. 여행객의 마음을 착잡하게 하는군요.

공항 밖으로 나오는 순간 벌써 고산증세가 나타나기 시작 합니다.

우선 숨쉬기가 힘들어요...심장이 두근두근...어지럽고 발걸음도 무겁고...ㅠㅠ

될수있는한 천천히걸어야 합니다..물도 자주먹고...

근데 여기 매연이 장난이 아니네요...

노후된 차량들이 시커먼 배기가스를 무자비하게 뿜어 댑니다.

코가 매캐해서 숨을 쉴수가 없어요...

우리나라의 티코가 어느날 사라졌다 했더니 여기에 다 와있네요..

새들은 페루에 와서 죽는다 가 아니라

티코는 페루에 와서 아직도 달린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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