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이 뒤집고부터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TV장이었어요. 마루가 넓은 것도 아닌데 사방이 뾰족한

   TV장 앞에 지민이를 눕혀놓으려니 도무지 맘이 놓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모서리보호대를

   찾았는데 아무래도 보기 흉할 것 같아서 그냥 폭신한 천으로 옷을 입혀주기로 했어요. 아이가 크면서

   서랍을 열다 손 다치는 것도 방지할 겸. 대신 아빠, 엄마가 서랍열때 불편하겠죠.ㅋ

 

  

   일단 천은 부드럽고 폭신한 누빔지로 해서 TV장과 비슷한 색으로 했는데 다 만들고 나니

   너무 칙칙해서 후회했네요. 다음엔 좀 더 밝은 색으로 화사하게 만들어야겠어요. 언제 또

    만들진 모르겠지만. 솔직히 재봉틀로 하는거 아니면 또 만들 엄두가 안나요.ㅠㅠ

        Dot Cotton Knit Quilting - 코코아  사이즈 : 1/2마 : 140*45cm (4,900 * 3)

        요 천은 아주 좋아요. 뒷면도 부들부들해서 아이옷이나 베개를 만들어도 좋겠어요.

        남은걸로 지민이 조끼나 한번 만들어볼까나..

  

   일단 저다운 원시적 방법으로 천을 뒤집어 장에 씌우고 사이즈에 맞춰 시침질한후

   박음질로 마무리. 그리고 앞부분에 레이스와 테이프 덧대어주고. 과정으로 하자면

   아주 간단한데 손으로 하다보니 오늘 저녁나절을 꼬박 매달려 있었네요. 나중엔

   지민이 손에 닿는 저 액자도 치워야겠죠. 전문가가 그러더군요. 아이에게 "만지지 마라.

   하지마라"라고 말하기 전에 먼저 위험한 물건을 보이지 않는 곳에 치워버리라고. 조금

   썰렁하고 훵한 느낌이 들더라도 참아야겠죠. 만약 아이가 유리와 같은 물건을 깼다면

   그것은 아이를 야단칠 일이 아니라 그 물건을 그곳에 놔둔 부모 잘못이랍니다.

 

   무엇보다 중점에 둔 것은 뾰족나온 모서리 부분에 쿠션감을 주려고 자르고 남은

   자투리 천을 안에 덧대어주었는데 울퉁불퉁해서 조금 보기가 안좋다는 단점이 있네요.

   그래도 안전을 위한 거니 어쩔 수 없죠. 나중에 그래도 위험하겠다싶으면 솜을 좀 더

   넣어줘야겠어요. 만들고나니 자꾸 네모난 초코렛 생각이 난다는. 쩝.


뇽토리추종자 아이숍 글래스투유 계곡에 부는 바람 은혜 천국 이레문구 산과 바람 ♡ ni 클락 꼼하사랑 꼬마곰s House
이 글의 관련글
2주간 인기글
  • (리폼) 장농위 가리개 -바란스 커튼 만들기(HitPoint : 446point)
  • 장농리폼& 가을맞이(HitPoint : 231point)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