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4일간 연휴인

짝꿍의 널널한 스케줄 덕분에

그동안 늘 생각만 있었던 일을 저질렀답니다.

 

 

 

 

작년 이맘때부터 줄곧

벼르고 별러왔던 일은

식탁을 바꿔주는 것이에요.

 

 

 

덩치 큰 녀석 하나 바꿔주려면

늘 선택에 어려움을 겪게 되잖아요.

 

주부들이라면 공감하시지요?

 

 

 

 

먼저.....

짝꿍의 안내로..

강남의 규모 큰 가구점에 도착...

1-8층까지 있는 식탁들을 꼼꼼하게

살펴봤답니다.

 

 

  

 

둘러 보다가

다리가 아파서 잠시 쉬는데..

짝꿍이 두어컷 찍어주네요.

 

 

 

 

 

모처럼 용기내어

제 사진도 올려봅니다.

 

한 장도 아니고 두 장씩이나...

악성덧글이 우려되기도 하는군요....ㅎㅎ

 

 

 

 

많은 식탁 중

적당한 녀석이 있었는데..

그만 품절이라네요.

 

2월말에 재입고 된다는데

기다리는 일이 썩내키지 않아서

결정을 보류~~

 

 

 

 

화이트가구도 무척 예쁘네요.

저기 납짝 엎드려 있는

앉은뱅이 탁자도 살짜기 탐나더라고요.

 

 

 

샌더슨 원단의 커다란 꽃문양도 멋스럽죠?

그런데 몸값이 만만치 않아서 구경으로만 만족했어요...

 

 

 

한참을 구경하다 보니..

배에서 꼬르르르륵~~~

 

가구점에서 가까운

국수전골로 유명한

"한우리"로

 

 

 

 

국수전골을 먹어야지

하고 들어갔는데..

갑자기 비빕밥 쪽으로 입맛이 당겨..

메뉴를 보리밥과 산채비빔밥으로 ㅎㅎ

 

 

 

 

어린시절

엄마가 손수 담그신 찹쌀고추장

쓰윽쓱 비벼먹던

바로 그맛이네요.

 

조미료 맛이 전혀 나지 않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안성맞춤으로 잘 익은 백김치

 

 그리고

배추김치도

생고추를 직접 갈아 담가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보리밥 식사에..

이렇게 시원한 식혜까지

서비스 받으니 황송했어요...

 

식사를 하고는....

이태원으로 서둘러 걸음을 옮겼죠...

 

 

 

갑자기 추워진 탓에 

주차장에서 가까운 shop으로

서둘러 들어갔답니다.

 

예쁜이들이 많았지만

오직 식탁들에만 집중~~

 

 

 

 

식탁구경하다 잠시 삼천포로~~

 

조그만 전기난로

작은 덩치로 세월을 한껏 담은 그 모습이 정겨워서

한참을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구경했어요...

 

예전에 첫 앤틱을 들였을 때

내켜하지 않았던 짝꿍..

이제는 앤틱을 함께 즐감해 주네요.

 

 

 

 

 

 정작 마음에 쏘옥 드는 식탁을 발견하고는

식탁의 매력에 빠져서.....그 shop에서는

카메라 셔터 누르는 것도 잊었네요..ㅎㅎ


깨끗하게 닦고

천갈이도 예쁘게 해주신다는데..

일주일 정도 걸린다네요..

안주인님 바깥어른 모두...

매너가 어찌나 좋은시던지

 

예쁘게 화장하고 저희집으로 시집올 식탁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살포시 설레입니다...

 

1년을 망설이다가 새해에 들이는

저희집 새 식구

함께 기대해 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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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2007!

Hello 2008!

 

밝아오는 새해

사랑하는 이웃님들 댁내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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